카잔크렘린1 낯선 도시 카잔 일어나보니 두 시간이 줄어있었다. 지금은 9시 20분 한국은 오후 3시 20분 지금까지 총 6번의 시간이 바뀌었다. 이번 기차에서는 위에 계신 러시아 분과 많은 대화는 나누어 보지 않았다. 대부분 책을 읽으시거나 폰을 보고 계셨다. 모스크바가 종착지라고 하셨다. 우리보다 먼저 탑승하시고 나중에 내리셔서 먹을 거리가 아주 많으셨다. 다샤와 나스탸는 내 이름과 친구들을 이름을 배워가더니 이제는 이름으로 우리를 불러주었다. 처음엔 발음이 쉬운 단어로 우리를 불러줬는데 이름을 불러주니 괜히 짠했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가 ㅠㅠ. 이번 정차역에서는 딸기를 파는 상인을 보았다. 이렇게 바구니 상인들을 보는 것도 기차 여행의 작은 재미다.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과 탄산수를 사 먹고 올라탔다. 오후 4시를 가리키고 있는.. 2020. 7. 15. 이전 1 다음